한국썬이 차세대 컴퓨팅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N1 전략을 구현하는 스토리지와 서버 제품군을 대거 발표했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는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업 TCO 절감을 위한 2003년 썬 신제품 통합 발표회’를 개최, 스토리지 5종, 선 파이어 서버 2종, 선블레이드 워크스테이션 2종, 서버용 그래픽카드 4종 등 13종의 하드웨어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서버·스토리지 등의 분야에서 썬의 차세대 컴퓨팅 통합 전략인 N1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하드웨어로 네트워크 컴퓨팅의 복잡성을 대폭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시스템 가용성 향상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썬이 이번에 발표한 신 제품은 미드레인지 및 엔트리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최근들어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소형급 시스템시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썬의 제품마케팅 총괄 반종규 전무는 “썬이 오늘 발표한 스토리지·서버·워크스테이션 등의 제품들은 썬 N1 전략을 구현하는 데이터 플랫폼들로 네트워크 컴퓨터의 신뢰성과 가용성, 보안성을 높여주는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며 “6월 이후 스토리지 및 서버를 N1 개념에 맞게 통합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N1 환경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썬이 발표한 선 파이어 V210/V240 서버는 듀얼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는 엔트리 레벨 서버로 울트라스파크Ⅲi 프로세서와 솔라리스 운용체계를 탑재했다.
한국썬의 관계자는 “이 제품이 시스템 관리와 선원 웹 소프트웨어와 결합되면서 엔트리 레벨의 윈텔시스템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윈텔 시스템(IA 칩에 윈도 운용체계)을 타깃으로 한 전략제품임을 시사했다.
또한 한국썬은 △엔트리 레벨 스토리지인 선 스토에지 3310 시리즈 2종과 3510 시리즈 1종 △미드레인지급인 선 스토에지 6120과 6320 시리즈 등 중소형 스토리지를 출시,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선 블레이드 150/2000 워크스테이션은 울트라스파크 기반의 64 비트 제품으로 특히 선 블레이드 2000 워크스테이션은 울트라스파크ⅢI 1.2㎓ 프로세서를 장착해 성능은 강화시켰으면서도 가격은 최대 30%까지 낮췄다는 설명이다.
XVR-1200 그래픽 가속기 4종도 발표됐으며 이들 제품은 오픈GL 1.3을 모두 구현하며 고성능 3D 그래픽과 신속한 텍스처 매핑 기능을 제공한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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