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벤처기업인 신코엠(대표 정성익 http://www.syncoam.com)은 휴대폰용 새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유기EL 드라이버 IC<사진>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칩은 26만컬러 유기EL 패널을 구동할 수 있는 것으로 싱글 패널일 때에는 3칩, 듀얼 패널일 때는 4칩으로 구성된다. 또 128(RGB)×160의 해상도를 갖추고 있어 IMT2000 등 동영상 및 영상용 고화질을 요구하는 휴대폰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이 회사가 시스템IC 2010사업 과제로 선정돼 개발한 2포트(port) 초저전력·대용량 임베디드 S램 설계자산(IP)을 그래픽용 메모리로 적용, 소모전력과 가격을 기존 제품 대비 40%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 IP를 국내외 특허를 출원중이며 외부 기업에도 라이선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시제품을 하이닉스반도체의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라인을 통해 출시했으며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 및 패널 모듈업체들과 양산일정을 논의중이다.
정성익 사장은 “비메모리 국산화를 위한 정부의 국책사업에 힘입어 제품개발이 가능했다”면서 “향후에는 전력소비량과 크기를 더 줄일 수 있도록 원칩화된 시스템온칩(SoC)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EL은 현재 휴대폰용 주력 휴대폰인 컬러STN과 소형 TFTLCD과 경쟁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약 4000만대의 휴대폰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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