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대표 최영재)이 디지털방송 설비를 갖춘 TV홈쇼핑 전용 신규 방송센터<사진>를 20일 개관한다.
방송센터는 LG홈쇼핑 본사 맞은편 스튜디오 2000 건물을 지난해 매입해 6개월 동안 보수공사를 마치고 850평 규모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 센터는 180평과 100평의 대형 스튜디오 2개와 상품 준비실·시연준비실·조리실·의상실 등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하기 위한 설비로 구성됐으며 모든 장비를 디지털화했다.
이에 따라 LG는 본관 1층 스튜디오 2개와 5층 옥상 공간의 야외 스튜디오에서 하루 20여시간 생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번에 2개의 스튜디오가 추가돼 5개의 스튜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방송센터 신설 스튜디오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가상현실 제작 장비가 도입돼 3D 컴퓨터그래픽 장비와 함께 다양한 방송화면 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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