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품질혁신 경영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KT(대표 이용경)는 지난 3년간 초고속인터넷 및 일반전화 고장실태를 비교 조사한 결과, 최근들어 고장률과 복구시간, 가입해지율 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경우 고장률이 지난 2000년 7월 100가입자당 13.6%에 달했으나, 지난해 11월에는 7.3%로 크게 줄었으며, 고객 희망일내 개통률도 무려 같은 기간중 90.4%(46.8% 증가)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가입해지율은 지난해 11월 기준 100가입자당 1.22%로 연초대비 0.7% 낮아졌다.
일반전화도 100가입자당 고장률이 1.4% 수준을 맴돌았지만,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고객 희망일내 개통률은 4.1%, 12시간내 고장수리율은 각각 8.7% 상승했다.
KT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01년 하반기부터 85개 중점 개선과제를 도출, 장비 안정화와 3㎞ 이상 품질불량구간 개선, 인터넷(IP) 방식의 VDSL 공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는 6시그마 품질혁신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3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6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7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서울대에 LG스타일러 … LG전자 '어나더캠퍼스' 확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