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도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컴퓨터 조작장치와 모니터 및 음향장치를 부착한 컴퓨터용 의자에 대한 출원이 98년 1건에 불과했으나 2000년 8건, 2002년 21건 등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에 컴퓨터용 의자 관련 출원은 연평균 114%의 증가율을 기록, 같은 기간에 연평균 23%의 증가율을 보인 전체 의자 관련 출원을 훨씬 웃돌았다.
특히 최근에는 모니터 및 키보드를 의자에 부착하거나 본체를 수납하는 컴퓨터용 의자 개발에서 벗어나 컴퓨터와 의자를 일체로 형성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편안함을 극대화하고 업무능률을 증진시킬 수 있는 컴퓨터 의자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 김성희 정보심사담당관실 과장은 “컴퓨터 사용이 많아지면서 의자에도 디지털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며 “앞으로 컴퓨터 의자 개발과 관련한 출원이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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