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인피니온과 마이크론이 공동으로 13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차세대 메모리 아키텍처인 ‘RLDRAM Ⅱ(Reduced Latency DRAM Ⅱ)’를 발표했다고 EB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고 400㎒ 속도에서 동작하는 RLDRAM Ⅱ는 통신 및 데이터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해 개발된 초고속 DDR SD램이다. 36비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해 초당 최고 28.8Gb의 대역폭을 구현한다. 인피니온이 개발한 이 아키텍처를 마이크론이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디바이스를 출시하는 등 두 업체가 공동으로 이 규격을 지원하고 있다.
인피니온 D램 부문의 에른스트 스트라세 마케팅 이사는 “RLDRAM Ⅱ는 엄청난 대역폭과 고속 데이터 접속을 요구하는 통신제품 및 애플리케이션에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