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의료기업체인 중외메디칼(대표 홍태선 http://www.cwm.co.kr)의 연구소는 지난 89년 설립된 이래 미숙아보육기·검진대·수술대·초음파장비·DSA(Digital Subtraction Angiography) 등을 상품화하고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불모지나 다름없던 의료기기산업을 일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IMF 이후 연구개발비를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기업 전략에 힘입어 현재 의료장비에서 요구되는 정밀한 설계 및 제어기술과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기술 등 핵심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25명의 우수 전문인력이 포진한 중외메디칼 연구소는 수년간 축적된 엑스선과 IT 접목을 바탕으로 DR(Digital Radiography)의 핵심역량을 확보하는 데 꾸준한 노력을 들이고 있다. 그 결실의 일환으로 국내 유일의 국산 DR(모델명 CXD-FI85DR)와 DR 리트로피트(Retrofit) 유닛(모델명 VIDIX)을 제품화하는 데 성공, 놀라움을 샀다.
특히 연구소는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기술과 시스템통합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그동안 외산시장이 주도하던 DR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히타치메디칼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 엑스선 영상장비 제조기술을 한 차원 끌어올렸으며 동종업계 최초로 EM인증을 획득한 인버터 방식의 엑스선 발생장치의 개발에도 성공, 선진국과의 기술경쟁력 측면에서 대등한 위상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DR제품의 핵심부품인 FPD(Flat Panel Detector)업체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DR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정밀한 유체흐름 분석과 센서제어기술를 바탕으로 한 고품질의 미숙아 보육기(Infant Incubator)와 프리미엄급 시장을 겨냥한 생체신호계측 장비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차명학 연구소장은 “어느때보다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재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최신 기술을 선점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매진하겠다”며 “업계의 리더답게 최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혼신의 정열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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