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13일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 공략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웍스 솔루션 3종을 새롭게 발표하며, 기업의 스토리지 인프라를 더욱 자동화된 지능적 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환경에 맞도록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HP 스토리지 비전 ‘엔사 익스텐디드(ENSAextended)’ 전략을 발표했다.
엔사 익스텐디드는 지금까지 네트워크화된 모듈식 스토리지 환경을 통해 스토리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IT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존 ‘엔사’ 전략을 확대한 것으로 각기 다른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적응형 스토리지 인프라 구축을 지향한다.
엔사 익스텐디드는 특히 능동적이고 지능적인 관리방식인 ‘액티브 인텔리전트 매니지먼트’로 자동화된 관리를 통해 데이터 및 스토리지 자원 관리방법을 간소화해 고객이 자사의 스토리지 환경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기업 전반에 걸쳐 이질적인 스토리지 자원과 인프라의 중앙집중화된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통합 스토리지 자원관리’ △데이터 준비, 보호, 분배 및 퇴화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데이터를 관리하는 ‘라이프 사이클 데이터 관리’ △가상화와 복제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와 같은 핵심기술을 통해 중단 없는 정보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적응형 데이터 접근’ 등의 기능에 기반을 두고 구현된다.
한편 한국HP가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보급형 어레이 제품인 ‘EVA3000’, LTO2 방식의 울트리움 460 테이프 드라이브가 장착된 ‘MSL6000 테이프 라이브러리’,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소프트웨어인 ‘CA EVA’ 등이다.
한국HP는 옛 컴팩코리아 합병 이후 국내 전체 스토리지시장의 21%(매출 기준)를 점유했으며 올해 23%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세웠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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