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인터넷 전문기업 다날(대표 박성찬 http://www.danal.co.kr)은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 통화연결음을 말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는 음성인식 기능은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전화를 건 뒤 가수 이름을 대면 3000여곡의 통화연결음 중에서 해당 가수의 곡을 검색하게 해준다.
사용자는 자신의 휴대폰 번호 중 앞의 3자리 숫자(011, 017, 018, 019)를 누른 뒤 700-5857로 전화를 걸어 안내멘트에 따라 ‘0번 목소리 검색’을 선택한 후 원하는 가수의 이름을 불러 곡을 선택하면 된다.
다날 관계자는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최종 곡 선택까지 걸리던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며 “음성인식 기능을 부각시킨 광고를 방영하는 등 기능적 차별화를 내세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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