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경기회복과 주식시장 상승을 위해서는 국가 신인도 제고와 함께 북핵·사스 등 경제 외적인 문제가 선결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전자신문이 온라인 리서치 전문회사 엠브레인(http://www.embrain.com)과 함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직장인 2144명(남 990명, 여 1154명)을 대상으로 현 국내 경제상황과 주식시장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48.4%는 북핵 등 국가 신인도 문제를 현재 국내 경제와 주식시장의 최대 변수로 꼽았다. 이는 오는 11일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와 맞물려 경제사절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국가 신인도 회복을 위한 조치가 강구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어 주목된다.
북핵과 사스 등 경제 외적인 문제는 특히 IT경기회복과 주가상승을 위한 최우선 선결과제(42.7%)로도 지목됐다. 뒤를 이어 기업체질 개선(31.2%)과 정부의 강력한 의지 및 지원(30.7%)을 꼽았다. 반면 세계 경제 동조화 분위기에도 불구, 미국 등 세계 경기회복(16.8%)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새 정부 경제정책과 관련, 집단소송제와 기업회계 강화 등의 조치에 대해서는 방향은 옳지만 시기와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는 응답이 56.9%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올해말 종합주가지수 예상에서는 600에서 700선 사이라는 견해가 절반 이상인 52.7%로 가장 높았다. 700∼800이라고 답한 비율은 24.0%였으며 900 이상에 대한 의견은 1.5%에 불과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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