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45톤급 신모델 굴삭기 시판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 http://www.hhi.co.kr)은 최첨단 전자제어시스템을 장착한 45톤급 대형 굴삭기 ‘R4500LC-7’을 본격적으로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의 정격출력은 동급 최대인 325마력에 달하며, 최대 견인력과 버켓 굴삭력이 각각 37.2톤과 28.5톤에 이른다. 주행속도는 5.3㎞/hr다.

 특히 이 제품은 신개념 전자제어시스템을 장착해 작업장의 특성과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작업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최첨단의 전자제어식 고출력 엔진을 장착, 작업부하와 엔진속도에 따라 최적의 연료분사로 연료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인테리어, 넓은 운전공간 확보와 대용량 에어컨 등을 장착해 운전자의 안락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한 내구성 측정과 실차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켰다”며 “장비의 작동상태와 이상여부를 모니터에서 48개의 에러코드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한 ‘자기고장진단장치’를 장착하는 등 정비성도 이전에 비해 대폭 개선했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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