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길라잡이](17)네트워크서비스(4)-텔넷(4)

 이번 시간에는 텔넷서비스 중 사용자 아이디의 권한에 대해 보다 상세한 기능을 파악해본다.

 먼저 퍼미션(파일허가변경)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퍼미션이란 네트워크를 이용해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모든 파일을 화면에 보이게 하고 보이지 않게도 하는 등 사용자를 통제할 수 있는 것이 퍼미션이다.

 퍼미션은 복잡할 수 있지만 보통은 숫자 3개만을 이용한다. 예를 들면 777, 755, 707이 있다. 세 자리의 숫자 중 맨앞자리는 소유자를 말하며 두번째 숫자는 그룹을 말한다. 마지막 숫자는 방문자를 의미한다.

 텔넷을 이용해 상대방 서버에 접속해 ‘ls -al’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폴더와 파일을 볼 수 있다. 그림 참조

 drwxr-xr-x에서 맨 앞의 첫 글자는 디렉터리와 파일을 구분한다. ‘d’는 디렉터리, ‘-’는 파일을 의미한다. d 다음의 rwx는 파일 소유자의 권한을 말한다. 가운데 부분의 xr는 그룹, 맨뒤의 x는 기타 사용자의 권한을 나타낸다. 세부적으로는 rwx에서 r는 읽기(read), w는 쓰기(write), x는 실행(execute)을 뜻한다.

 다음은 일반 리눅스 서버를 구축한 후 텔넷에 접속해서 사용자별로 홈페이지나 기타 인터넷 사용을 위해 퍼미션을 이용해 권한을 부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때는 ‘chmod’라는 명령어를 사용하면 된다. 이 경우에는 명령어 ‘chmod’를 통해 해당 폴더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과 폴더에 파일을 실행할 수 있는 권한도 함께 부여할 수 있다.

 <정혜원(hwjung@pcbee.co.kr), 자료:피시비(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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