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STN LCD업체 현대LCD(대표 안동철)가 소형 TFT LCD 모듈사업에 진출했다.
현대LCD는 카메라폰, 3G서비스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소형 TFT LCD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최근 일본의 모 업체로부터 TFT LCD 셀을 받아 모듈을 조립해 휴대폰업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소형 TFT LCD 모듈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삼성전자 외에도 최근 이 분야 사업 진출을 선언한 LG이노텍, 현대LCD 등 3개사 체제로 확대돼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소형 TFT LCD사업에서도 입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LCD가 이번에 공급한 컬러 TFT LCD 모듈은 2.2인치 제품으로 6만5000컬러를 지원한다.
현대LCD는 이번에 셀을 공급한 일본 업체 외에 관계사인 비오이하이디스와 LG필립스LCD로부터 TFT LCD 셀을 공급받기로 합의했으며 점차 모델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LCD의 한 관계자는 “현재 월 10만개 체제에서 연말에는 월 100만개 생산·공급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급모델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LCD는 이번 소형 TFT LCD 모듈사업 진출을 계기로 휴대폰용 내부창, 외부창 등의 토털 솔루션을 갖추게 돼 기존 STN사업까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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