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경고, 감리종목 지정건수 크게 줄어

 올들어 증시 침체 여파로 증권사 지점에 내리는 사전경고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사 지점에 가해지는 사전경고건수는 지난달말까지 모두 1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7건에 비해 41%나 줄어들었다.

 사전경고 유형별로는 허수성 호가 과다 종목이 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초가 상한가에 과도한 분할호가 57건 △주가괴리율이 높은 우선주 매매 14건 △비정형적인 이상매매 14건 △소수지점 매매집중 9건 △종가 상승 과다종목 6건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올들어 감리종목 지정건수도 22건으로 지난해의 69건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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