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본부 현장조직 중심으로 조직개편

 KT 대구본부(본부장 이종수)는 고객만족과 현장조직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오는 1일부터 현업기관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본부는 그동안 각종 업무들이 통합 운용되던 13개 현업기관 (지사11, 특수국2)을 고객서비스와 영업, 망관리 등 기능별로 분리해 고객지원업무를 담당하는 5개 지사와 마케팅을 전담하는 4개 영업국, 네트워크를 전담하는 4개 망운용국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KT 본사 조직이 마케팅기획·영업·고객서비스 본부와 기간망 ·기술 ·IT본부 등 2개로 그룹화됨으로써 본사와 지사조직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대구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공기업형 기업체질을 민간기업형 조직으로 조속히 탈바꿈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대구본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비영업부서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조직이 전문화됨에 따라 책임과 권한이 명확해져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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