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선인터넷 업체 3개사가 공동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다날(대표 박성찬 http://www.danal.co.kr)·지오텔(대표 이종민 http://www.geoteli.co.kr)·지어소프트(대표 한용규 http://www.gaeasoft.co.kr) 등 3사는 중국 베이징에 합작법인 아이런텔레콤(중국애서전신과기발전유한회사)을 설립, 휴대폰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시작으로 무선인터넷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최근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랴오닝성에서 문자와 그림을 결합한 이모티콘 SMS를 개시했다. 또 다음달에는 서비스 지역을 베이징으로 확대하며 향후 중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이모티콘 SMS 외에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벨소리와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 사주운세 문자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무선포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이런텔레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지오텔의 이종민 대표는 “국내에서 인기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질적 차별화를 이뤄나갈 것”이라며 “세계 최고로 인정받은 한국시장에서 검증된 무선인터넷 솔루션과 콘텐츠도 제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사업 전반에 걸친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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