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건강과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지펠 인테리어형’ 신모델 56종을 대거 출시하고 국내외 양문형 냉장고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모델은 디럭스형 13종, 홈바형 16종, 디스펜서형 3종, 베이식형 24종 등으로 건강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은(銀)나노 기술을 야채실·특선실은 물론 정수기 물통·탈취기 커버까지 확대 적용해 항균 및 제균기능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네오프레시 기능을 600L 이상 전 모델에 확대 적용해 -5도·-1도·2도 등 다양한 온도대별로 식품을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2% 전기료 절감효과와 21㏈의 저소음을 구현해 주는 ‘인버터 기술’과 △냉각효율이 좋고 평균 냉장실 습도를 50%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는 ‘독립냉각방식’ △냉장고내의 항균능력을 높여주는 재료인 ‘항균개스킷’ △친환경 냉매인 ‘R134A’와 친환경 발포제인 ‘사이클로 펜탄’ 등을 적용해 친건강·친환경·저전력 시스템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시스템가전사업부 이문용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냉장고에서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친건강·고품격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국내외 양문형 냉장고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내 냉장고 시장은 150만대 규모로 예상되며 이중 양문형 냉장고가 60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가격은 디럭스형 760L가 345만원대, 홈바형 730L가 260만원대, 디스펜서형 660L가 225만원대, 베이식형 570L가 155만원대 등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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