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PCS가 저가의 카메라폰을 내놓으며 고객확보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프린트PCS는 카메라가 내장된 휴대폰을 미국내 최저수준인 99.99달러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싱귤러와이어리스나 T모바일USA가 카메라 부착 휴대폰을 100달러 이하에 출시한 적은 있으나 카메라 내장형 휴대폰이 100달러 이하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동통신시장의 포화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를 보이면서 미국의 이통업체들은 수익증가를 위해 데이터통신서비스 및 가격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무료통화시간을 늘리고 로밍요금을 삭감해 고객을 끌어들이는 한편 데이터통신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올리려는 계산이다. 특히 휴대폰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그 자리에서 e메일로 보내는 사진메일서비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스프린트PCS가 공급하는 ‘산요8100’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e메일로 보내고 음성메모를 첨가하는 기능 등을 갖고 있으며 사용료는 통화료 외에 월 15달러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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