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m)은 프레젠테이션 및 시청각 기기로 사용할 수 있는 150만화소급 실물영상기(모델명 SDP-6500)를 개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15억원의 연구비가 투자된 이 제품은 150만화소급 CCD를 채택해 뛰어난 색재현성을 나타내며 초당 15프레임의 영상을 구현한다.
광학 12배의 오토포커스 고급줌 렌즈는 시장뿐 아니라 산업현장의 설비라인 검수과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설계됐고, 렌즈부의 높이를 조정하지 않고도 B4사이즈 원고부터 필름까지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밖에 USB 및 RS-232C를 통한 영상전송·제어와 리모컨을 이용한 원격조정, 맥컴퓨터 인터페이스 지원기능 및 9화면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실물영상기는 현재 국내 10여개 업체에서 41만화소급 이하의 중저가 모델 위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일본의 엘모·JVC·울프비전 등이 85만화소급 이상의 고해상도 및 41만화소급 중저가 모델을 병행해 출시하고 있다. 가격은 350만원.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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