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 엠드림(대표 최종호)이 중국과 미국에서 모바일게임의 유료화를 단행, 연간 80억원대의 해외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엠드림은 중국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에 시범서비스중인 ‘카드스마리’ ‘히든캐치’ ‘포커핸드’ ‘문패트롤’ ‘바니걸마작’ 등이 오는 28일 유료화함에 따라 연간 5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미국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존에 공급한 ‘사파리헌터’ ‘히튼캐치’ 등 5종 게임도 지난 3월 유료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5월부터는 AT&T, 스프린트 등에도 자바와 브루 플랫폼 기반 게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엠드림은 미국시장에서도 연간 3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호 엠드림 사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장기간 상당한 비용 투자를 감행했다”며 “국내시장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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