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린 코스닥 등록 심사에 파워로직스 등 3개사가 승인을 받았다.
코스닥위원회는 22일 등록예비심사에서 파워로직스와 함께 엔터기술·이라이콤 등 3사의 코스닥시장 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아모텍은 재심의, 비트윈은 보류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스닥 등록이 승인된 파워로직스는 2차 전지용 보호회로를 주제품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36억원의 매출에 7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엔터기술은 휴대형 영상 노래 반주기를 주제품으로 하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실적은 매출 281억원, 순이익 66억원였다.
이라이콤은 백라이트유닛을 주제품으로 하는 일반기업이다. 지난해 645억원의 매출과 2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날 심사를 통과한 3개사는 오는 5∼6월중 공모를 거쳐 6∼7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게 된다. 반면 재심의 판정을 받은 아모텍은 미비된 등록요건을 충족해 차기 코스닥위원회에서 다시 심사를 받게 되며 보류판정을 받은 비트윈은 향후 3개월 동안 심사를 다시 청구할 수 없다.
코스닥위원회는 지난 2월 17일부터 코스닥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들로부터 예비등록심사 청구서를 받아왔다. 현재까지 25개사가 등록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5개사는 청구서를 자진철회한 상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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