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센테라 영업` 특화

 한국EMC(대표 정형문)가 고정 데이터를 위한 CAS(Content Addressed Storage) 신제품 ‘EMC 센테라’와 ‘EMC 센테라 CE’ 출시를 계기로 채널망을 강화하며 영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센테라는 장기보관의 가치가 있고 변경되지 않는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출시된 저장장치로 법률문서를 비롯해 수표 이미지, X레이, MRI, MP3, 방송 콘텐츠, CAD/CAM 최종 시안, e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이에 따라 한국EMC는 CAS시장을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데스크톱 백업, e메일 백업 등 4가지 분야로 세분화해 관련 특화채널을 가동하며 특화영업을 벌이고 있다.

 우선 초기 주력시장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는 EDMS 분야에서는 스펜오컴·이노디지털 등을 채널로 선정했으며, 이미 LG카드에서 EDMS 용으로 10테라바이트(TB) 규모의 센테라를 도입, 설치중이다.

 데스크톱 백업 분야에서는 ‘커넥티드’ 솔루션 국내 총판인 네오비즈코리아와 계약을 체결, 공동영업을 진행중이다.

 센테라 C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등 강화되는 디지털 데이터 보관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특화된 CAS 제품으로, 규정된 데이터 저장기간 동안 데이터의 변경이나 삭제가 불가능하고 삭제된 데이터의 복구 역시 불가능해 데이터의 원장 보장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한국EMC는 국내 역시 해외처럼 금융·의료업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데이터 저장 및 관리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판단, 금융권을 대상으로 센테라 CE의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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