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을 포함한 한민족과 유전적으로 유사한 동북아 주변 민족의 유전체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동북아 민족 기능성 게놈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과기부는 올해부터 2004년까지 약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북아시아 민족에 대한 가계분석연구를 통해 질병 관련 유전자를 발굴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연구과제 공모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민족과 몽골·시베리아 등 유전적 고립집단의 유전정보 및 임상·역학정보를 DB화하고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 민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 관련 유전자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이 유전정보를 이용한 신약 및 진단기법 등을 개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04년까지 계속될 1단계 사업기간에는 미토콘드리아와 Y염색체 분석을 통한 동북아시아 민족의 집단별 유전적 동질성 및 연관성을 분석한다. 또 컴퓨터를 이용해 고립집단 가계를 분석하고 전체 유전체 수준에서 질환관련 유전자 연관성을 파악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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