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시아현물시장에서는 램버스 D램 모듈을 제외한 PC용 메모리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램버스 256MB(RIMM 800㎒) D램 모듈은 지난주 평균가 기준으로 월요일 70.00달러에서 금요일 80.40달러의 가격변동으로 주간 4.41% 올랐다. 램버스 128MB D램 모듈 역시 38.80달러에서 41.60달러로 올라 주간 8.05%나 상승했다.
반면 시장주력제품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 제품과 SD램 전제품은 소비위축 여파로 금요일 단 한차례만 보합세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날에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DDR 256MB(32M×8 333㎒) SD램은 월요일 3.50∼3.90달러(평균가 3.62달러)에서 금요일 3.25∼3.60달러(평균가 3.35달러)로 주간 8.22%나 하락했다. DDR 256MB(32M×8 266㎒) SD램은 3.40∼3.70달러(평균가 3.48달러)에 월요일 장을 시작한 후 금요일 3.25∼3.60달러(평균가 3.33달러)까지 하락하며 주간 4.3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DDR 128MB(16M×8 266㎒) SD램은 월요일 1.70∼1.95달러(평균가 1.79달러)에서 금요일 1.60∼1.85달러(평균가 1.68달러)로 6.14%의 하락률을 보였다.
그간 강세를 보이던 SD램도 지난주 들어서는 하락과 보합을 반복하며 한주 전체로 볼 때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256MB(32M×8 133㎒) SD램은 월요일 3.80∼4.20달러(평균가 3.94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후 금요일 3.75∼4.00달러(평균가 3.82달러)에 거래마감돼 주간 3.78% 내렸으며 128MB(16M×8 133㎒) SD램은 3.70∼3.95달러(평균가 3.78달러)에서 3.65∼3.90달러(평균가 3.70달러)로 주간 2.63% 하락했다.
특히 지난 17일 대만 D램업계가 하이닉스반도체를 상대로 상계관세 제소에 나선다는 재료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현물시장에서 메모리 가격이 하락한 것은 대만 업체들의 제소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임을 반증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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