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기술 전문 벤처기업인 디지털퓨전(대표 김태완 http://www.digitalrose.com)이 최근 경인방송에 차세대 문자발생기 디지털코스모스 버전1.0 15대를 납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된 디지털코스모스는 최근 지상파TV방송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하단 자막흐름 및 동영상을 활용한 3차원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과도기적인 HD방송 환경에 맞도록 SD 컴퓨터그래픽(CG)변환 기능 등을 갖춘 차세대 문자발생장비다. 특히 4대3 화면을 HD환경인 16대9 화면으로 변환했을 때 찌그러지는 현상이 없으며 각 방송국이 운용중인 자동프로그램송출시스템(APC)과도 무리없이 호환된다.
디지털퓨전은 이번 경인방송 납품에 앞서 LG홈쇼핑·CJ39·지역민방 등에 디지털코스모스 5∼25대씩을 납품했으며 현재 이들 방송사의 종합편집실·CG실·편성실 등에서 운용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각 방송국들이 문자발생장비를 새로 업그레이드할 시기”라며 “때마침 디지털HD방송 환경 구축 붐과 방송국간 화질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문자장비를 비롯해 방송용 CG장비의 신규 수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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