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20∼40대 주부 20명과 대학 재학생 20명 등 모니터 그룹을 모집한다. 삼성은 이들 모니터그룹 인원을 광고·판촉안 기획, 제품 모니터링, 모델 모니터링, 제품 테스트 등 전반에 걸친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측은 “새로운 모니터 그룹은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단순한 일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실무에 참여한다는 게 가장 큰 차이”라며 “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하는 신마케팅 기법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니터 그룹에 선정된 주부·대학생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각각 가전제품과 IT제품에 대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모니터그룹에는 일정액의 활동비가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부 및 대학생은 삼성전자 홈페이지(http://www.sec.co.kr)의 이벤트란을 참조하면 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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