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KOPEC·대표 박용택)은 국내 최초로 저온탈질촉매 기술을 개발,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인증(NT)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의 저온탈질 기술은 별도의 가열설비가 필요한 종전의 탈질기술과는 달리 저온의 연소가스로부터 질소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으며 탈질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촉매의 제조에서 설치, 운영 등 관련 프로세스 전 과정을 완전 국산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외국기술에 의존했던 발전소·소각시설 등 연소가스 탈질산업 분야에 국산기술 대체가 가능해져 향후 10년간 약 1조원에 달하는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천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해외 환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2000년 9월 탈질촉매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중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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