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티, 해외로 눈돌린다

 에스엔티(대표 이재홍 http://www.snt.co.kr)는 올 1분기 미국으로부터 실리콘(Si) 및 알루미나(Al2O3) 제품에 대한 신규 매출 발생을 계기로 매출 다변화를 위해 수출비중을 높인다고 20일 밝혔다.

 이재홍 사장은 “지난해 전체 130억원의 매출 중 수출은 18%인 23억원이었으나 올해는 미국과 중국 수출이 늘 것으로 예상돼 수출비중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대리점을 현지지사로 격상해 중국 및 중화권도 적극 노린다는 방침이다.

 에스엔티는 현재 실리콘카바이드(SiC) 제품 양산을 위해 현재 설비 구축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 8월쯤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결기술을 이용해 SiC를 제작하기 때문에 일본 선두업체들보다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향후 미국 및 일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체 및 LCD용 부품소재 업체 에스엔티가 수출비중을 높이고 중국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로 눈을 돌린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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