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방카슈랑스시스템 전산개발 착수

 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 http://www.kiupbank.co.kr)이 방카슈랑스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기업은행은 시스템 개발을 전담할 주사업자 삼성SDS와 18일 시스템 개발을 위한 킥오프(kick off)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스템 개발의 범위는 고객관리·가입설계·청약업무·통계업무 등 보험가입에 관련된 업무로서 보험업법 개정안 미확정에 따른 업무요건 정의가 미흡하지만 예상되는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8월부터 은행에서 보험상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7월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3월 생명보험사 6개사, 손해보험사 4개사를 우선협상대상 보험사로 선정했으며 현재 10개사를 대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중이다. 방카슈랑스 사업과 관련해 기업은행은 최근 워크숍을 통해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상품·가격 수수료·판매채널 등 세부전략을 수립하고 제휴 보험사들과 협의에 들어갔다. 또 1000여명의 직원에 대한 생·손보 대리점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완료하는 한편 상반기 중 1800명까지 확대해 마케팅교육 등 판매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며 연말까지는 전 영업점 직원에 대한 모집인 자격을 취득토록 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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