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토지·임야·지적측량·토지행정·용도지역지구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토지정보시스템(KLIS:Korea Land Information System)이 개발된다.
건설교통부와 행정자치부는 32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5월까지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개발·구축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자치부의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PBLIS)’과 건설교통부의 ‘토지종합전산망(LMIS)’을 보안해 통합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관련, 현재 국내 토지 관련 시스템은 시·군·구의 지적·토지행정을 위해 토지·임야 속성만을 관리하는 지적행정시스템, 지적도면을 관리하기 위해 지적측량을 통합한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PBLIS), 토지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지형도·지적도를 기반으로 연속편집지적을 생성해 용도지역지구를 관리하는 토지종합전산망(LMIS) 등으로 구분돼 있다.
이처럼 행정자치부의 지적 관련 업무와 건설교통부의 토지 관련 업무가 분리돼 행정처리가 이뤄짐으로써 토지 이동시 사용자의 불편 및 지적도 데이터베이스의 중복, 전국 온라인 민원 발급 한계, 하드웨어 공동활용 미진 등의 문제점이 초래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발되는 토지정보시스템은 토지대장의 문자(속성)정보를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이 용이한 3계층 클라이언트 서버 아키텍처를 기반구조로 개발된다. 또 미들웨어간 연계를 통해 시·군·구 행정종합시스템의 토지·임야 속성 정보를 연계운영할 수 있다.
건교부는 다음달 12일까지 ‘한국토지정보시스템 개발용역’ 입찰 등록 및 서류제출을 마감한 뒤 기술·가격평가를 거쳐 19일 최종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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