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류한웅 http://www.haansoft.com)는 자체 개발한 인터넷 워드프로세서 넷한글(아래아한글)이 기업은행의 사내 전자결재용 프로그램으로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그룹웨어인 IBM노츠를 웹 기반으로 개선하는 과정에서 넷한글을 기반으로 한 전자결재시스템을 구축하고 결재시스템, 문서관리 등 업무 프로세서를 인터넷으로 처리하게 됐다.
한컴의 넷한글 담당 김영주 차장은 “넷한글은 미래포맷 XML을 지원해 기업의 그룹웨어, 전자결재시스템의 업무 효율성과 정보활용을 극대화시키는 장점이 있어 기업내 그룹웨어솔루션으로 적합하다”며 “기업은행뿐만 아니라 SK건설 등 많은 기업에서 넷한글 도입을 검토중이어서 일반 소비자시장뿐만 아니라 B2B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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