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직원 부인 마케팅 활용

 ‘회사 사랑, 내외가 없다.’

 데이콤(대표 박운서)은 최근 직원 부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가졌다. 교육의 핵심은 자사 상품을 입소문으로 퍼트려 가입자를 유치하자는 것이다. 입소문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취지다.

 회사측은 직원 부인이 가입자를 유치하면 마일리지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이를 추후에 상품권 등으로 교환해줘 직원과 부인의 사기를 높일 방침이다.

 교육에 참가한 문모씨는 “상품에 대한 긍적적 사고가 생겼으며 앞으로 고객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콤 지모 팀장은 “사내 가족대상 교육을 받은 아내가 많은 관심을 갖고 이곳저곳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니 교육의 효과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콤은 이번 교육의 목적이 매출증대와 애사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인 만큼 전임직원 가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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