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센서 전문 조립업체인 선양디지털이미지(대표 양서일 http://www.sydi.co.kr)가 휴대폰용 카메라모듈(CCM) 생산라인을 증설,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양서일 사장은 “당초 증설 계획을 6개월 이상 앞당겨 종전보다 4배 늘어난 월 120만개의 카메라폰 모듈을 제조할 수 있는 다품종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최근 외국업체로부터 월간 80만개의 생산을 의뢰받아 오는 20일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증설한 라인은 CMOS 이미지 센서를 칩스케일패키지(CSP)로 제작해 실장하는 새로운 기술을 채택해 모듈의 크기를 줄이고 품질 신뢰성은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양디지털이미지는 30만 화소의 VGA급 카메라폰 모듈을 생산중이며 연말까지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100만화소급 카메라폰 모듈 제조기반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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