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의 3가지 윈도에 보안결함이 발견, 패치를 발행했다고 C넷이 전했다. 이로써 MS는 올들어 벌써 12차례나 윈도에 대해 보안 경고를 내렸다.
이번 3종의 윈도 결함은 윈도2000, 윈도NT4.0 등에서 발견됐는데 결함 원인은 윈도 안에 있는 자바 애플릿을 구동하는 가상머신(VM)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측은 “악의적 공격자가 결함을 악용할 경우 자바 애플릿을 사용하는 PC들을 완전히 장악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VM 결함에 대해 심각한 수준(critical)으로 등급을 매겼다.
MS에 따르면 VM은 대부분의 윈도 버전과 함께 출시되는데 일부 인터넷익스플로러 버전에도 VM이 들어 있다. 이의 용도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자바 언어로 씌어진 ‘애플릿’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을 구동하기 위한 것이다.
한 보안 전문가는 “악의적 애플릿은 웹페이지나 전자우편을 통해 전달되며 크래커들이 하드드라이브를 지울 수 있는 코드를 다른 사람의 PC에 심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S는 이번 버그를 수정한 패치판을 자사의 보안 관련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technet/treeview/default.asp?url=/technet/security/bulletin/MS03-012.asp)에 올렸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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