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개발한 무선인터넷솔루션이 남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브라질셀(Brasilcel)에서 사용된다.
무선인터넷솔루션업체인 인트로모바일(대표 이창석 http://www.intromobile.com)은 자사가 브라질셀의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용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단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휴대폰에 탑재되는 이 소프트웨어는 국제 IMT2000 비동기식 표준화단체인 3GPP 규격을 따르는 것이 특징으로 휴대폰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등 여러가지 멀티미디어를 주고받을 때 이용된다.
브라질셀은 브라질의 주요 CDMA사업자인 텔레포니카(Telefonica), 텔레스피(Telesp)와 글로벌텔레콤(Glolbal Telecom)의 3개 사업자가 합병해 탄생한 남미 최대 규모의 이통사로 가입자는 2500만명 정도다. 올 하반기부터 MMS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트로모바일의 이창석 사장은 “시장 초기에 대형 사업자와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은만큼 향후 확대 성장이 예상되는 전세계 MMS 솔루션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트로모바일은 지난해 10월 브라질에 대표부를 설립, 중남미 시장공략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 25일에는 중남미 최대의 통신쇼 텔엑스포(Telexpo)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브라질셀의 부스를 통해 MMS 서비스를 구현하기도 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