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와 북한의 평양정보쎈터가 지난해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가상현실 건물 탐방체계’가 북한 언론에 소개됐다.
최근 중국에서 IT 공동연구 협의차 북한 평양정보쎈터 최주식 총사장을 만나고 온 포항공대 박찬모 총장직무대행<사진>이 입수한 북한 월간지 ‘조선’ 4월호는 3차원 ‘가상현실 건물 탐방체계’를 포함한 평양정보쎈터의 연구성과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타블로이드판의 이 잡지는 “평양정보쎈터는 나라의 콤퓨터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각종 프로그람들을 개발한다”며 “최첨단 프로그람들인 3차원 설계 프로그람, 인공지능 프로그람, 전자출판 프로그람, 가상현실 프로그람을 비롯한 여러가지 응용 프로그람들을 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또 ‘가상건물 탐방체계를 이용한 건물설계 심의’라는 설명과 함께 평양정보쎈터 연구원들이 프로그램을 실제 활용하는 사진도 게재했다.
잡지는 특히 “센터는 세계 여러나라들과의 프로그람 공동연구 및 주문 프로그람 개발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현실 건물 탐방체계’는 평양정보쎈터가 포항공대로부터 가상현실(VR) 분야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전국 프로그램 경연 및 전시회에서 전시부문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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