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모성자재(MRO) e마켓플레이스 업계가 대기업 위주의 고객사(바이어) 확보전략에서 탈피, 중소·중견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마켓코리아·LGMRO·엔투비 등 MRO e마켓들은 올해 중소·중견기업들의 MRO e마켓플레이스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추세는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대기업 시장이 어느정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판단과 함께 중소·중견업체들이 MRO e마켓시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엔투비 마케팅팀의 고훈철 팀장은 “MRO e마켓에 대해서 모르는 중소기업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확산됐다”며 “중소기업 가운데 MRO를 이용해 좋은 성과를 보는 업체가 나오면 이 시장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MRO(대표 이견 http://www.lgmro.lg.co.kr)는 국내 선두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장이 어느정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400대 이후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것을 올해의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이 업체는 이의 일환으로 이달중 전국을 3개권역에서 4개권역으로 나누고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엔투비(대표 김봉관 http://www.entob.com)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엔투비 마켓플레이스에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문 및 대금결제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고 있다. 또 신한은행과 제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엔투비 MRO 전용 구매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아e플랫폼(대표 이우석 http://www.koreab2b.com)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구매물량이 적다는 것을 감안해 이들 업체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상품들을 선별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이와 관련 오는 6∼7월께 경상남도 창원에 물류센터를 세우고 이 지역의 대기업과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이마켓코리아(대표 현만영 http://www.imarketkorea.com)도 중소업체들에 무료로 MRO컨설팅 및 수출입 대행서비스를 제고하는 방법 등을 통해 중소업체들을 회원사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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