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하철 차량 전체를 노트북PC 광고로 도배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서울 지하철 3·4호선 중 6편(60량)에 대해 모든 차량광고를 센스 노트북PC로 단일화한 센스광고열차<사진>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불특정 다수에 대한 인지효과가 높은 지하철 광고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철도차량의 출입구와 상단부·천장 등 60여 광고면을 자사 노트북PC 광고로 뒤덮기로 결정한 것.
삼성전자는 서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센스열차를 이용하면서 자사 노트북PC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는 한편 노트북PC 시장에서 선두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지하철 광고사상 차량전체를 특정 제품광고물로 도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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