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포털, 고형LED, DVD디코더 등이 올해 뜨는 10대 신기술

 홈포털·홈서버, 개인용 로봇, 차세대 메모리, 고형 LED 등이 올해 뜨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아이서플라이(iSuppli)는 최근 개최된 ‘반도체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이 신기술은 연구실 수준에서 개발중인 기술이 아니라 현재 일부 선보인 제품들이며 향후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이 될 ‘제품’이라고 선정해 발표했다.

 아이서플라이의 데일 포드 시장정보서비스 국장 “올해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 발표된 200여 개의 논문 중 41%인 82개가 뜨는 신기술을 응용한 다기능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논문이었다”며 “지난해는 전체 논문 중 24%인 26개 논문이 발표된 것에 비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포드 국장은 “특히 고형 LED 시장의 급성장에 주목한다”며 “LED가 대중화될 경우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응용되는 반도체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 뜨는 기술 = 타깃 시장 = 성공에 필요한 조건

 = 1= 홈포털/서버/이동형 뷰어 = 홈엔터테인먼트, 보안, 교육(e북) = 인프라 구축, 저전력 기술개발

 = 2 = DVD 디코더 = VCR 대체 = 기록가능 DVD드라이브의 가격절감

 = 3= 차세대 동기식 광 네트워크(SONET) =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이너넷서비스 = 가격절감 및 속도향상

 = 4= 패킷 링(RPR:Resilient Packet Ring)기술 = 광대역 멀티미디어 및 데이터 서비스 = 기존 장비 업그레이드

 = 5= 개인용 로봇 = 완전히 새로운 시장 = 500달러 이하 가격절감

 = 6= 고형 LED(Silid State Lighting) = 자동차, 교통신호등, 가정 = 기존 형광등 시장의 저항

 = 7= 새로운 메모리 기술(F램, M램, 폴리머저장장치 등) = D램, 플래시메모리 등 기존 메모리 대체 = 저전력 기술개발

 = 8= 프린트가능한 전자기기 = RFID, 게임, 유통시장 = 유기 반도체 개발

 = 9= 프랙서블 디스플레이= 자동차, 군사용, 웨어러블컴퓨터 = 플라스틱 대체 기판기술 개발

 = 10= 실리콘 연료전지 = 자동차 시장 = 양산성 검증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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