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장비업체 정인교역(대표 박정수 http://www.jeongin.co.kr)은 연성(flexible) PCB 분야에서 그동안 일본·미국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이미지프로세서 펀칭머신(모델명 PZ-DESK)을 국산화, 상반기중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이드 홀 가공장비인 이 제품은 자동영상처리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CCD 카메라가 가이드 홀 마크를 자동으로 인식, 정중앙을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다. 특히 마크를 인식하고 구멍을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0.8초로 기존 장비보다 가공속도가 2배 빨라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정인교역 박정수 사장은 “지난 1년간 약 1억5000만원의 연구개발비와 일본 UHT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개발에 성공했다”며 “연내 90여대를 판매하는 등 연간 약 3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간 일본이 기술이전할 경우 구형 모델 위주로 이뤄졌던 반면 이번 펀칭머신은 최신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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