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웨이(대표 주동현 http://www.itbizway.com)는 이스라엘의 LIT(Latent Image Technology)로부터 잠상(latent imaging)기술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잠상기술이 적용한 위조방지 스티커를 제작해 시판할 예정이다.
종전 홀로그램에 비해 한층 진보된 잠상기술은 폴리머 필름에 이미지를 방사시켜 인쇄하는 특수공법으로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로고를 상품권, 전자부품, 화폐 등에 부착하고 편광필름(polarizer)을 통해 위조 여부를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잠상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복제가 불가능해 보안성이 높으며 저렴한 가격에 양산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아이티비즈웨이 주동현 사장은 “이 기술은 복제는 물론 스티커 재사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생산과정에서 이미지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며 “특히 부품소재 기업의 재산권 보호와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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