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후개발(A&D)테마를 이끌었던 리타워텍이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다.
리타워텍은 A&D주의 원조로 주가가 수십배나 폭등하며 한때 시가총액이 1조2000억원에 달하기도 했지만 주가조작 등에 휘말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리타워텍 출현 이후 바른손과 가오닉스 등 A&D 열풍이 불기도 했다.
리타워텍은 이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가운데 적자가 이어지고 회사가치는 계속 줄었다. 지난해말에는 국세청으로부터 2000년 당시 아시아넷과의 합병차익에 대해 대규모 과세를 당하면서 결정타를 맞았다. 직원들도 대부분 퇴직해 정상적인 운영이 힘든 상태였다. 결국 ‘영업의 정지’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매매정지 상태에 있다가 최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고 퇴출절차를 밟게 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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