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행사가 한달 동안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과학의 달 행사는 참여정부가 과학기술 중심사회 실현를 국정과제로 삼은 후 처음 열리는 행사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전국 각급 학교 등 250여개 기관에서 총 600여개의 행사를 열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대중의 관심 및 참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과학의 날인 4월 20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는 420여 가족이 참여하는 ‘거리과학축제’가 펼쳐진다.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시상, 가족참여형 과학이벤트, 과학연극·영화 공연, 거리공연 등의 볼거리가 제공되고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폐막 콘서트로 윤도현 밴드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4월 한달 동안 도시철도 지하철4호선 일부를 과학열차로 꾸며 첨단 6T를 홍보하고 과학영상물을 상영한다. 이번 테마열차는 전체 객차를 불연성 자재로 장식하며 객차 1량을 첨단안전체험관으로 구성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문화 확산을 꾀하게 된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서울과학관에서는 ‘사이언스 데이’ 행사로 과학탐구행사, 가족체험행사, 가족경진대회, 항공우주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국립중앙과학관의 경우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무휴개관 및 무료입장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난 14일부터 열린 ‘산업기술사물 특별전’은 4월 27일까지 개최된다. 서울과학관의 경우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화석발굴체험, 겨레과학체험 기획전, 수학과학 특별전이 열린다.
이외에도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제2 부산과학축제’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전국 각 기상청과 기상관서에서는 시설 개방과 함께 기상사진전·기상교육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과학의 달 행사에 관한 종합정보는 한국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family.scienceall.com)에서 제공하며 과학독후감대회, 과학 게임 및 퀴즈대회 등 다양한 사이버이벤트도 개최한다. 또 과학인터넷 방송국(http://www.scienceall.tv)에서는 과학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거리과학축제 등 주요 행사를 중계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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