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준공 경기대 컨벤션센터

 경기대학교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수원캠퍼스 안에 국제 영상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를 지어 다음달 4일 준공한다. 2년의 공사기간에 170억원이 투자된 컨벤션센터는 4360평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2518평 규모로 건축됐다.

 총 1196석 규모의 대회의장과 3개의 영상회의실,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회의장에는 최첨단 입체형 LCD모니터 4대와 중계용 ENG카메라, 사물의 움직임을 쫓아 촬영하는 자동카메라, 자동스크린 등이 설치돼 있고 5개 국어 동시통역과 다자간 동시회의 및 영상회의가 가능하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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