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태양에너지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광주시는 태양에너지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 ‘솔라시티 광주(Solar City Gwangju)’를 건설하기 위해 기업유치와 조례제정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의 태양에너지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이른 시일 안에 기업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태양에너지 시장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짓는 공공건물에는 태양광과 태양열 등 태양에너지시설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전 및 새로 창업한 업체에 대한 부지제공과 자금 및 설비투자 지원책도 마련하는 등 태양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가 최근 전국의 태양에너지 관련기업 42곳을 대상으로 기업 이전 및 투자유치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체들은 태양에너지산업정책의 신뢰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는 2006년까지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갖춘 주택 1만호를 건설하고 2010년까지 3만호를 건설하겠다는 정부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의사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주시는 태양에너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5년 동안 200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솔라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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