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29인치 완전평면TV에 DVD플레이어와 VCR를 결합한 ‘콤보TV(모델명 SMT-29J10·사진)’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VCD, CD, MP3 등을 재생할 수 있는 DVD플레이어와 6헤드 하이파이 VCR를 갖췄고 ‘CD픽처뷰어’ 기능을 통해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CD-R, CD-RW로 편집한 이미지 파일 등을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영상전략마케팅팀장 김영윤 상무는 “삼성전자는 2004년까지 내수용 모든 브라운관TV를 100% 완전평면으로 전환하고 소비자의 편의성, 고급스런 디자인,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 제품을 주거공간이 넓지 않은 독신층이나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가격은 90만원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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