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이후의 IT경기 회복 기대감 때문일까. 지난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주요 메모리 가격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월요일 3.15∼3.60달러(평균가 3.27달러)에 장을 시작한 더블데이터레이트(DDR) 256Mb(32M×8 266㎒) SD램은 금요일 3.20∼3.50달러(평균가 3.34달러)에 장을 마감해 주간 2.1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DDR 128Mb(16M×8 266㎒) SD램은 지난주 월요일장을 전일 대비 0.57% 오른 1.70∼1.95달러(평균가 1.76달러)에 시작한 후 금요일까지 가격변동 없는 보합을 유지했다.
256Mb(32M×8 133㎒) SD램은 월요일 보합인 3.50∼3.70달러(평균가 3.55달러)에 거래된 후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사흘 동안 상승해 주간 3.38%가 오른 3.60∼3.85달러(평균가 3.67달러)에 주말 장을 마감했다.
128Mb(16M×8 133㎒) SD램은 월요일과 화요일에 보합세를 기록한 후 수·목요일 상승, 금요일 하락 등의 과정을 거쳐 주간 3.73%가 상승한 2.70∼2.95달러(평균가 2.78달러)에 한주간의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이후 266㎒ 제품과 비교해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되다 3월 둘째주에야 비로소 플러스 가격 프리미엄을 회복했던 DDR 256Mb(32M×8 333㎒) SD램은 지난주 화요일 266㎒ 제품 가격 이하로 하락했으나 이튿날부터 다시 상승해 2주 연속 가격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말 333㎒ 제품의 가격 프리미엄은 같은 용량의 266㎒ 제품 대비 2%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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