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카드결제, 11개 대학 모바일캠퍼스 구현

 LG텔레콤,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테크노코리아(대표 조양현), 신용카드조회(VAN) 전문 한국신용카드결제(대표 차우식) 등 3사는 최근 제휴를 맺고 대덕대학·충청대학·영진대학 등 11개 대학에 모바일 캠퍼스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캠퍼스란 적외선(IR) 결제가 가능한 휴대폰과 비접촉식(RF) 직불카드를 활용, 교내외 편의시설에서 학생증과 지불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IR 휴대폰을 소지한 학생들은 도서관 출입통제는 물론 구내식당·자판기 등 다양한 곳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함께 발급되는 RF 직불카드로 대중교통요금 지불에도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학생들은 휴대폰 단문메시지서비스(SMS)와 RF 직불카드를 통해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 모바일 캠퍼스는 지불결제 외에 성적·수강신청·강좌검색 등 제반 학사행정 서비스와 시험일정·휴강소식·게시물 등 각종 공지사항도 휴대폰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3개사는 11개 대학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서비스대상 학교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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