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인재양성의 산실인 김책공업대학에 전자도서관이 건설 중이라고 조선중앙방송이 최근 밝혔다.
평양시 건설총국의 지휘 아래 공사가 진행 중인 전자도서관은 연 건축면적 1만7000㎡에 5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으며 전자열람실, CD열람실, 인터넷열람실, 시청각열람실, 자료열람실 등 수십개 열람실과 학술토론실, 국제교류실, 복사인쇄실, 종합강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중앙방송은 “전자도서관은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통보사 등 각 교육기관과 컴퓨터망이 형성되고 국제 컴퓨터통신망과 연결돼 세계 여러나라 도서관, 자료기지와 자료를 직접 교류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공정은 기본골조공사에 이어 미장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북한 교육성은 지난 2001년 9월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책공대를 현지지도하면서 과학인재 양성에 힘 쓰라고 지시함에 따라 이 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단계별 목표를 세우고 실행에 들어 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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