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LGCNS 컨소시엄이 24일 우체국 금융시스템 성능개선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외환위기 이후 체신청간 연동거래 비율 및 거래량이 급증하고 인터넷뱅킹이 활성화되는 등 금융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지난 2000년부터 가동중인 우체국 분산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려는 것으로 총 72억원 규모다.
정보통신부 전산관리소는 업무처리 절차와 형태 등 기본골격을 유지하면서 연동거래, 창구망 업무 등 부가서비스와 전자금융,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도록 현행 기간계 시스템을 중심으로 개선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우체국 금융시스템 첨단화 ISP수립사업’을 현대정보기술·SKC&C와, 9월에는 ‘예금·보험 통합 인터넷시스템 구축사업’을 현대정보기술과 함께 각각 수주한 바 있다. 전통적으로 정통부 사업에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우체국 금융시스템 첨단화 ISP사업 등에서 삼성·현대·SK 연합군에 밀려났던 LGCNS는 이번 사업참여를 계기로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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